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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남FC 감독 페트코비치, 코로나 합병증으로 별세

기사입력 : 2020-06-29 08:02:22
페트코비치 전 경남FC 감독./연합뉴스/
페트코비치 전 경남FC 감독./연합뉴스/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 4대 감독을 지낸 일리야 페트코비치(75·세르비아) 감독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28일 세르비아 언론들은 “페트코비치 감독은 최근 자택에서 십이지장 궤양에 따른 과다 출혈로 베오그라드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1974년 유고슬라비아 대표팀 선수로 월드컵을 뛰었고,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유고슬라비아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06년에는 독일월드컵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대표팀을 이끌고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인천 감독으로 부임해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었고, 경남에는 지난 2013년 6월 최진한 감독 후임으로 부임했다. 경남FC의 첫 외국인 감독으로 관심을 모았다. 경남에서 6승6무13패로 1부 잔류에 성공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사퇴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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