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권유한 택시기사 폭행 60대 체포
기사입력 : 2020-07-02 17:53:06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2일 오전 7시 15분께 김해시 부원동 인근에서 탄 택시에서 70대 택시 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자 20여 분간 욕설을 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지인 2명과 함께 해당 택시에 탔다가 혼자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취상태인 A씨가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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