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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마무리 공사

96만㎡ 부지 7181가구 2만여명 수용

공원·학교 등 기반시설 59.6% 확보

기사입력 : 2020-07-02 21:23:35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 공정에 들어갔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은 진주역 주변에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다목적 용도의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96만3202㎡에 7181가구 2만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2018년 1지구 준공을 마무리했고, 올해 말 자체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역 주변에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올해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진주시/
진주역 주변에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올해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진주시/

신진주역세권은 진주시 남부지역 미개발지로 진주혁신도시, 경상대학교, 가좌2택지개발지구, 정촌일반산업단지,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신도시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서측 경계는 남해고속도로, 동측 경계는 국도2호선, 남측 경계는 KTX경전선이 있는 교통 요충지이다.

시는 사업구역 내 근린공원을 그대로 보존하고, 어사천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자연환경과 조화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도로·공원·학교·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비율을 59.6%까지 확보해 쾌적한 환경의 복합주거단지로 계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역사·관광·교통의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한편 시의 관문으로 남부권 중심도시 실현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2일 오전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진주역~국도 접속부 연결도로 추진사항과 도시개발사업 마무리 공정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신진주역세권은 진주시 관문으로 장기 수요를 대비해 교통, 주거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촘촘하게 건설할 것과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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