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함안 레이크힐스경남CC 리조트 회원 "입회 보증금 반환을"

회원 60여명 도청서 집회

골프장 대중제 전환 반대도

기사입력 : 2020-07-06 17:32:11

함안에 있는 레이크힐스경남CC 리조트 회원들이 경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입회 보증금 반환을 촉구했다.

레이크힐스CC 플래티늄 회원 비대위 60여명은 "최근 경남CC를 인수한 회사는 골프장 정회원들에게는 80%의 회원보증금을 돌려줬지만, 리조트회원들에게는 체시법(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입회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며 "입회 보증금 반환 때까지 경남도는 골프장의 대중제 전환을 승인해줘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법원이 레이크힐스경남CC 회생채권조사 확정판결에서 리조트 입회자들이 골프장의 지급보증을 받지 않아 채권이 없다고 결정한 데 대해서도 항고한 상태다. 비대위 규모는 280여명, 이들의 피해액은 200억원 수준인 것으로 경남도는 파악하고 있다.

레이크힐스 리조트 회원들이 경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연 뒤 도청으로 향하고 있다./독자/
레이크힐스 리조트 회원들이 경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연 뒤 도청으로 향하고 있다./독자/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이분들이 권리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월 정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상태다. 이를 토대로 양측의 의견도 충분히 들은 뒤 여러 방면으로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 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