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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문화분야 전공 청년, 취업·창업 기회 넓어진다

시·지역대학 ‘문화청년 플랫폼’ 구축

정보 교류·문화 일자리 창출 등 협약

기사입력 : 2020-07-06 21:40:21

창원시가 문화청년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대학과 손을 잡고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

창원시는 6일 제3회의실에서 지역 대학 및 관계기관과 문화 관련학과 청년을 대상으로 정보 교류, 취·창업 인큐베이팅 등 자생력 강화를 통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창원문화청년플랫폼 ON캠퍼스 구축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 문화청년 플랫폼 ‘ON 캠퍼스’ 협약식에서 허성무 시장, 창원 5개 대학 총장·부총장, 황무현 창원문화도시센터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6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 문화청년 플랫폼 ‘ON 캠퍼스’ 협약식에서 허성무 시장, 창원 5개 대학 총장·부총장, 황무현 창원문화도시센터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대학교 최호성 대외 부총장, 마산대학교 이학은 총장, 창신대학교 이원근 총장, 창원대학교 이재현 산학 부총장, 창원문성대학교 김성희 학사부총장,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황무현 센터장, 창원시정연구원 전수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창원시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창원 문화청년 플랫폼 ON캠퍼스’ 구축으로 문화 일자리 창출에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사업 및 대학별 특화사업 추진, 학점 교류, 학위 인증을 위한 오픈 캠퍼스 ‘창원문화청년학교(가칭)’ 운영,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일자리 기회 확대 방안 모색(현장 맞춤형 경험과 학습 기회 제공), 도시재생·지역 산업·문화예술·복지 분야 등 청년 정책의 연계로 시너지 창출 가능한 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등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행정과 대학교, 지역 기업, 문화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창원의 문화청년이 스스로 자활력을 가지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오픈 캠퍼스를 구축해 문화생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2022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문화청년의 취·창업 활동지원, 네트워크 구축, 역량 강화 등 지역 문화청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실질적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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