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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 나선다

주요 휴가지 대상 청소반 운영

기사입력 : 2020-07-07 08:11:16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피서지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남도가 쓰레기 집중수거, 기동 청소반 운영 등에 나선다

도는 6일부터 9월 4일까지 9주간 도내 주요 유원지, 해수욕장, 하천·계곡, 공원 등을 대상으로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12일까지는 도내 전 시·군의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집중수거, 쓰레기 분리수거함 추가 설치 등 휴가철 대비 쓰레기 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피서객들이 집중되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피서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관련 민원 및 무단투기 신고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해변가·관광지 등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순찰과 무단투기가 주로 발생하는 야간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집중단속도 시행한다. 특히 피서지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가장 중요하므로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올바르게 분리배출 하기 등에 대한 홍보도 지속 병행할 예정이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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