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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모텔서 불나 투숙객 대피, 진주서는 질산용액 1t누출

기사입력 : 2020-07-08 10:52:34

통영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등 밤사이 통영과 진주에서 사건이 잇따랐다.

8일 오전 5시께 통영시 항남동 5층짜리 한 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2층 객실 6㎡가량을 태우고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으나 대피과정에서 투숙객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2층 객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8일 오전 경남 진주시 사봉면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질산 용액이 1t가량 누출돼 소방대원들이 질산을 중화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전 4시께 남아있는 용액을 모두 수거했으며, 주변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8일 오전 경남 진주시 사봉면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질산 용액이 1t가량 누출돼 소방대원들이 질산을 중화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전 4시께 남아있는 용액을 모두 수거했으며, 주변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앞서 오전 1시 59분께 진주시 사봉면 자동차 촉매·전자의료기기 제조사인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질산 용액이 1t가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도소방본부는 배기가스 장치에 사용되는 코팅제를 만드는 기계에서 68% 농도 질산 용액이 1t가량 누출돼 현장에 출동한 진주소방서 화학 차량이 자체 보유한 탄산나트륨 1500kg을 이용해 누출된 질산을 중화하고 방유턱을 쌓아 외부유출을 막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새벽 4시께 남아있는 용액을 모두 수거 처리했으며, 주변 오염도 측정 결과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성호·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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