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해시, ‘2020관광두레 조성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0-07-09 08:09:48

김해시가 한국관광공사의 2020 관광두레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7일 이번 사업을 진행할 지역 활동가인 관광두레PD 임명식을 가진데 이어, 주민사업체 공모사업 1차 설명회를 가졌다.

관광두레는 지역 관광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보자는 취지 아래 주민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특색을 지난 관광사업체를 창업,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전국 14개 지역이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김해, 거제, 진주 3곳이 선정됐다.

김해 관광두레PD는 장지혜(48·대동면)씨가 선정됐다. 관광두레PD는 주민 주도 관광사업체 발굴과 육성에 이은 법인기업 창업과 지속성장을 돕는 활동가로, 활동기간은 3년에서 최대 5년이다. 장 씨는 ‘꽃부농되리라’ 마을공동체조성사업 사무국장, 불암동작은도서관장을 역임했다.

관광두레 조성사업 선정에 따른 주민사업체 공모는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며 1차 대면심사, 2차 현장실사를 거쳐 8월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되면 3년간 최대 7000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두레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체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구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