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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밀양시 민선 7기 2주년 점검] 나노산업·청정관광·미래농업 ‘밀양 경제지도’ 바꾼다

나노융합국가산단 우수기업 적극 유치

‘기업퍼스트 나노도시’ 조성

기사입력 : 2020-07-09 20:49:46

박일호 밀양시장이 지난 1일 민선 7기 2주년을 맞았다. 박 시장의 민선 7기 전반기는 민선 6기 현안사업의 조속한 완성과 밀양의 경제지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시기였다. 박 시장은 남은 후반기 2년에는 ‘기업퍼스트 나노도시, 스마트 6차산업 농업수도 밀양, 청정 영남알프스 관광매력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게 잘 사는 젊고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민선 7기 지난 2년간 많은 성과를 냈다. 주요 성과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착공, 나노융합연구단지 준공, 하남일반산업단지 준공,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개교 등 나노융합산업에 가시적 성과를 냈다. 국립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동시 개관, 밀양아리랑대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내일·내이·가곡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추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본격 추진 등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문화관광 도시로의 기반도 견고히 다졌다. 또 스마트팜혁신밸리 공모 선정, 삼양식품 유치, 오리온 농협 밀양공장 준공,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 준공 등으로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도 구축했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시/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시/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한 나노융합국가산단은 토지 보상을 마무리했다. 또 나노융합연구단지는 나노 관련 연구기관들이 상주하면서 연구에 돌입했고,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구축으로 경남TP 나노융합센터 등 22개사가 이전 완료했다. 이와 함께 한국나노마이스터고가 지난해 개교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도 지난해 8월 설립 재개를 확정지었다. 특히 중견기업인 삼양식품(주)이 나노산단에 공장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나노산단의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난해 가곡동이 도시재생에 선정돼 올해 새단장에 들어가는 밀양역사 개량사업과 함께 쇄락한 구도심을 재생하고, 스마트팜혁신밸리가 청년보육시설, 임대형스마트팜 등 핵심시설과 스마트 APC, 청년보금자리 조성 등의 연계시설로 추진 중이다.

밀양의 6차 산업은 가공, 유통, 체험까지 아우르는 농특산물 상품 개발과 판로 다변화를 위해 대형마트와 연계한 직거래를 적극 발굴했으며 쿠팡, GS리테일 등 대형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산물 꾸러미 택배사업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출 품목 다변화를 통해 신선 농산물, 수출액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켰다.

체류형 휴양문화의 거점이 될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부지 재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이 공사를 발주했다. 여기에 올해 5월 동시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를 구비한 전시·체험 시설로 밀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박 시장은 “민선 7기 남은 2년에 기업퍼스트 나노도시, 스마트 6차산업 농업수도 밀양, 청정 영남알프스 관광매력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선 현재 조성 중인 나노융합국가산단을 나노명품 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노교,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노대표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나노융합연구단지를 기반으로 산·학·연 연구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R&D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대 나노기술대학, 한국폴리텍 밀양캠퍼스 설립, 한국나노마이스터고를 연계해 우수한 나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하남산단 내 밀양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 나노그린타운 조성, 나노산단 내 청년행복누림터 조성, 청년창업 지원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퍼스트 나노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밀양을 ‘스마트 6차산업 농업수도’로 성장시키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8월 설립 예정인 밀양물산을 거점으로 스마트팜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청년농업인 보금자리 조성 등 청년이 꿈을 펼치는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귀농·귀촌인 맞춤형 농업 환경도 조성한다.

가공, 유통판로의 다변화, 농산물 가공의 전문화, 대량화 등을 통해 6차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축임산물판매타운, 농촌테마파크, 반려동물지원센터 조성, 지역 농촌체험프로그램 연계 등 농촌체험 관광 등으로 농업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청정 영남알프스, 관광매력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재약산과 함께 동남권 휴양 생태관광 중심지로 키워나간다. 특히 지난 5월 동시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거점으로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의열기념공원 조성, 밀양강 오딧세이 등 밀양만의 특화된 콘텐츠 완성으로 가족 체류형 도심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해 도심 내 지역경제 회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년k-star, 밀양아리나, 미리미동국 등을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을 확대해 청년이 함께하는 젊고 활기찬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시/

/인터뷰/ 취임 2주년 박일호 시장

“밀양 발전 100년 프로젝트 모든 역량 집중 포스트 코로나 대비 대책 세울 것”

-민선 7기 2년을 맞는 소감은.

△민선 6기 4년이 지나고 민선 7기 2년까지 벌써 6년이 지났다. 민선 7기 2년은 민선 6기 재임시절 세웠던 나노산업, 문화관광, 미래농업이라는 3대축 전략을 토대로 ‘밀양르네상스 구현’에 주춧돌을 쌓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밀양 발전에 대한 열망으로 숨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올 수 있었던 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시정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 다만 요즘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해 안타깝다.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애써주는 시민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코로나 지역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요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걱정이다. 밀양시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민생안정에도 대응해 나갈 생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경제대책 수립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은 2년 어떻게 시정을 펼칠지 각오 한마디.

△밀양은 지금 경제, 농업, 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은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라 시민들이 발전상을 피부로 느끼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형사업들이 완성돼 그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가 오면 밀양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고 분명히 확신한다. 남은 2년은 밀양 발전 100년 프로젝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기업퍼스트 나노도시, 스마트 6차 산업 농업수도, 청정 영남알프스 매력도시를 완성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함께 하는 시민 여러분이 있어 머뭇거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 새로운 밀양의 100년을 위한 발걸음은 이제 시작이다. 그 힘찬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이 앞으로도 저와 함께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 밀양 르네상스를 이루기 위한 뼈대는 세워졌다. 이제는 살을 붙이고 숨을 불어넣어 완성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남은 임기도 처음 밀양시장이 돼 다짐했던 그 마음으로 달려가겠다. 시민 여러분과 고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는 향우 여러분이 함께한다면 밀양 발전의 미래가 더 빨리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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