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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빼앗긴 달항아리에는 무슨 사연이

진해 극단 고도 ‘아이 라이크 유’

오늘 오후 7시 30분 진해구민회관

기사입력 : 2020-07-10 08:09:52
진해 극단 고도 ‘아이 라이크 유’ 공연 장면.
진해 극단 고도 ‘아이 라이크 유’ 공연 장면.

진해 극단 고도 2020년 정기공연 ‘아이 라이크 유(이선경 작, 차영우 연출)’가 10일 오후 7시 30분 진해구민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경남연극제 기간인 지난 6월 13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바 있다.

‘아이 라이크 유’는 일본에 약탈당한 달항아리를 둘러싼 이야기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문화재 환수 예산 부족과 문화재청장의 비리로 금동불상 환수사업이 결렬되자 문화재환수재단은 특별감사 대상으로 지정돼 해체 위기에 놓인다. 그 와중에 일본에서 밀반입된 달항아리 환수를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새로운 프로젝트 협력 요청이 들어오면서 문화재환수재단에 안재희가 파견된다. 자료와 논리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재희와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이야기와 마음을 따라서 사건에 접근하려는 재단 수습직원 지원은 갈등을 겪는다. 달항아리 밀반입 사건은 이미 사망한 90세 노인 박동희의 단독범행으로 법정판결이 났고, 그 배후에는 황씨가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지원은 몇 번의 시도 끝에 어렵게 황씨를 만난다. 한편 재희는 달항아리가 약탈당한 문화재라는 걸 입증할 자료를 찾기 위해 일본 현지로 떠나고, 결국 지원은 황씨를 통해 달항아리에 얽힌 사연을 듣게 되는데….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한 94명만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카톡(☏ 010-7460-1026)으로 인원을 남기고 농협 계좌(821145-51-028660 극단고도)로 입금(균일 1만원)하면 된다.

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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