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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157.9mm 폭우로 아파트 주차장 붕괴

통영 132mm, 고성 99.3mm… 경남 평균 78.1mm

주말도 비 예상

기사입력 : 2020-07-10 16:15:53

10일 거제에만 157.9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아파트 주차장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거제에 이어 통영에 132.8mm, 고성 99.3mm 등 남부해안에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날 비로 거제시 사등면의 한 아파트 주차장 157㎡가 붕괴돼 출입이 통제됐다.

집중 호우가 내린 10일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의 한 아파트 주자장이 붕괴돼 있다./경남도/
집중 호우가 내린 10일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의 한 아파트 주자장이 붕괴됐다. /경남도/

김해와 남해, 창원 등지에도 8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경남전역에 평균 78.1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호우경보 및 주의보는 오후 1시 전면 해제됐지만, 주말인 11일과 12일에도 도내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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