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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수청, 통영 섬 신축 여객선터미널 임시개장

기사입력 : 2020-07-12 11:31:40

속보= 통영의 섬 3곳에 신축한 여객선터미널이 준공 수개월이 지나도록 개장을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이들 터미널을 임시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3일자 2면 보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총사업비 22억원을 들여 한산도 제승당, 비진외항, 소매물도에 여객선터미널을 신축했다.

그러나 터미널을 조성한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당 지자체인 통영시가 서로에게 관리를 떠넘기면서 준공한 지 8개월이 지나도록 개장이 미뤄져 왔다.

지난 1월 준공된 소매물도 여객선터미널.
지난 1월 준공된 소매물도 여객선터미널.

이 때문에 섬 주민들과 여객선이용객들이 신축된 터미널을 뻔히 보면서도 땡볕이나 빗속에서 여객선을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마산해수청은 이들 여객터미널 3개소에 4개 여객선사(유성해운, 한산농협, 한솔해운, 매물도해운)가 입주해 승선권 발매와 승선 대기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시개장하기로 했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우선 임시 개장하기로 했다”며 “여객선터미널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통영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이들 3개 섬을 찾은 관광객은 72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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