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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기·타악기·목소리의 하모니

18일 3·15아트센터 경남심포닉밴드 공연

클라리넷·드럼·성악가 협연 무대로 구성

기사입력 : 2020-07-13 08:03:31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화려하고 즐거운 음악에 빠져보세요.”

창원문화재단은 경남심포닉밴드의 특별음악회 ‘새로운 도약 & 새로운 시작’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경남심포닉밴드는 경남지역의 관악·타악을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이 활동하는 단체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윈드오케스트라이다.

테너 최요섭
테너 최요섭
소프라노 정혜원
소프라노 정혜원
드럼 강병곤
드럼 강병곤
클라리넷 정지은
클라리넷 정지은

경남심포닉밴드는 통합창원시 10주년을 맞아 창원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는 클라리넷, 드럼, 성악가의 협연무대와 지역아동센터 윈드오케스트라의 특별출연 등으로 구성됐다.

음악회는 전 세계 관악 연주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곡가 제임스 호세의 페르시스 서곡을 시작으로 관악기 특유의 웅장함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경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정지은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번을 이어 연주한다. 경남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클라리넷과 윈드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협주곡이다.

또 우리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소프라노 정혜원과 테너 최요섭이 축가 듀엣 무대를 가진다. 이어 드러머 강병곤의 ‘Drum Set Concerto’(셋트 드럼 협주곡)이 연주된다.

경남심포닉밴드를 이끄는 지휘자 김명수는 경남대학교와 동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국제대학교 음악과, 동서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문의 또는 예약 ☏ 719-7811 ☏ 010-9699-6230.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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