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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고품질 곶감 생산기술 전수한다

‘지리산 산청곶감 기술교육’ 개강

9월까지 9회 걸쳐 전문기술 강의

기사입력 : 2020-07-14 08:11:56

산청군이 지역 곶감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곶감 생산과 특화 마케팅 기법 등 전문 기술교육을 한다.

군은 지난 8일 시천면 사리 덕산문화의 집에서 이재근 군수, 조균환, 김두수 군의원, 최호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장 등 교육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지리산 산청곶감 생산 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군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9회에 걸쳐 곶감 생산(희망)농가, 귀농귀촌(희망)자 등에게 전문화된 생산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떫은감 재배기술, 명품곶감·감말랭이 가공기술, 고소득 창출을 위한 마케팅 기법, 떫은감 활용 가공 및 6차 산업화 현장 견학 등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난해 교육결과 설문 내용을 반영해 우수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명품곶감 만들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떫은감 친환경 재배기술 및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분야를 보강한다.

국내 감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기관인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와 상주감연구소 소장, 심원보 경상대학교 교수, 김종국 경북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마케팅 분야 전문가인 심국보 원광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15명이 참여한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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