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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첨단 영농 ‘스마트팜’ 확대한다

원예농가 1000여곳 시설 현대화

ICT 접목 추진해 ‘지능농장’ 구축

기사입력 : 2020-07-14 08:12:29

진주시는 변화하는 농업의 흐름에 맞춰 농업인의 의견과 지역 환경여건을 고려한 시설원예 현대화와 스마트팜 확대 보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지능화된 농장으로, 농업의 현안인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저하, 농가소득 정체를 해결하고 노동력, 에너지, 양분 등을 종전보다 덜 투입하고도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를 할 수 있는 미래농업의 핵심기술이다.

진주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에 걸맞게 시설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1세대 스마트팜 시설의 확산을 위해 1000여 농가에 시설 현대화와 복합환경제어시설을 병행 추진했고, 최근에는 현대화된 기존 원예시설을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 현장기술지원 및 스마트팜 기술 활용도 제고를 위해 경남농업기술원과 협력,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사업을 추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팜으로의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 문산읍 두산리로 신축 이전할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첨단 온실, 과학영농을 지원하게 될 연구동 등 농업기술보급 기반을 조성해 미래농업을 선도할 환경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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