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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청년공동방제단’ 떴다

시·농협과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 협약

기사입력 : 2020-07-14 08:12:36
13일 대산농협에서 창원시, 농협창원시지부, 대산농협, 창원청년공동방제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창원시/
13일 대산농협에서 창원시, 농협창원시지부, 대산농협, 창원청년공동방제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작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농촌고령화 등 영농현장 일손 부족으로 인한 적기 방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13일 대산농협에서 창원청년농업방제단, 농협창원시지부, 대산농협과 농작물 병해충이 급격히 발생하거나 확산이 우려될 때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창원공동방제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청년농업방재단은 지난 6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대부터 40대까지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 등을 실시한다.

공동방제단은 외래·돌발 병해충이 발생하거나 일반 병해충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될 때에는 시-농협-방제단이 공동으로 방제체계를 구축해 대응한다. 영농현장 일손 부족 해소, 고령농업인 농약중독 예방과 농가경영비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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