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현철(통합당, 사천2) 의원이,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신영욱(민주당, 김해1) 의원이 선임됐다.

도청 소관 예결특위 부위원장에는 장종하(민주당, 함안1) 의원이, 교육청 소관 예결특위 부위원장에는 유계현(통합당, 진주3)의원이 각각 뽑혔다.

김현철 의원

신영욱 의원

도의회는 14일 제3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1년 임기의 도청 및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김현철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과 소상공인 고용안정 지원 등이 반영된 만큼 긴급한 재정수요가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철저히 검토해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지난해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해 예결위원 임기 1년(매년 7월부터 다음 해 6월 말까지)으로 상설화했다. 도청 및 교육청 소관의 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안건별 심사 후 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2020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액보다 1850억원이 증액된 11조569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2차 본회의에서 확정 의결된다.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