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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고령자 927명 면허 반납… 사고위험 감소

기사입력 : 2020-07-30 20:49:10

진주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는 진주시 거주 만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7월 시행 이후 1년 만에 927명이 지원 신청할 정도로 고령 운전자 본인은 물론 자녀들과 가족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신청자 중 면허 반납 전까지 실제로 운전을 했던 고령 운전자가 180명에 달한다. 따라서 운행차량 180대가 감소하는 효과와 함께 고령자 교통사고 위험 감소에 기여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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