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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사립대 첫 등록금 반환 결정

경남대, 1학기 등록금 10% 반환

현금 지급·2학기 등록금 차감 방식

기사입력 : 2020-08-03 21:12:39

도내 국립대인 경상대·창원대에 이어 사립대 중 처음으로 경남대가 등록금 반환을 결정했다.

경남대학교 관계자는 3일 “총학생회와 논의를 거쳐 1학기 등록금 일부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대 전경./경남신문 DB/

경남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올해 1학기에 등록금을 낸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학생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10만원은 학업장려금으로 현금 지급하고, 2학기 등록 시 10만원을 뺀 차액을 등록금으로 납부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도내 3개 주요 대학이 등록금 반환에 동참하면서 다른 4년제 대학들도 이달 안에 지급 여부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진주교대는 “최대한 빨리 결정지을 것이다”고 밝혔고, 인제대는 “총학생회와 협의 중으로 이달 중순에 일부 결정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창신대는 “8월 중순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했으며, 와이즈유는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야대는 “타 대학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경상대는 재학생 1인당 평균 납부금의 10%를 상한액으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창원대는 수료학점이 있는 학생 4600명을 대상으로 등록금 실납부액의 10%를 학생에게 직접 지급한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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