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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노조, 공무원 폭행 민원인 엄벌 촉구

기사입력 : 2020-08-03 21:35:29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는 민원인 60대 A씨가 하대동 선학초등학교 인근 개인사유지에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문제로 여러 차례 초장동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을 제기하다 현장 출동한 공무원 B씨를 폭행했다고 3일 주장했다.

공노조는 공무원 B씨는 지난 7월 30일 오후 3시 40분께 민원 현장인 선학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민원인 A씨를 만나기로 하고, 시간 맞춰 도착한 뒤 현장을 확인하던 중 약속시간 15분이 지난 후 도착한 A씨가 다짜고짜 B씨를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와 함께 정신적인 충격으로 현재 병가 중이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공무원 폭행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며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사법당국과 진주시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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