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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버스 파업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기사입력 : 2020-08-03 21:40:12

창원시의회가 시내버스 파업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 의장단은 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버스 정상운행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준공영제 도입에 앞서 보조금 지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 혈세가 또다시 투입되고 시민 고통과 불편을 야기시킨 이번 파업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측은 매년 수백억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받고 있음에도 시민 불편을 담보로 한 버스 파업 사태는 없어야 한다”며 “시내버스 주인은 시민임을 인식하고 재정 투명성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이치우 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발이 되어 비상수송 대책에 함께 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시와 노사 모두가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메인이미지창원시의회./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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