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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국비 확보 총력

남부우회도로 건설 등 5개 사업 808억

기재부·문체부 등 방문해 지원 요청

기사입력 : 2020-08-06 08:10:07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난 4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439억원이 들어가는 거창 남부우회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난 4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439억원이 들어가는 거창 남부우회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거창군/

거창군이 2021년도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구인모 군수가 예산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았다.

먼저 기획재정부를 찾은 구 군수는 안도걸 예산실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을 만나 내년도에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거창군에서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사업은 △거창군 가족센터 건립사업(56억원) △거창 남부우회도로 건설사업(439억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180억원) △남상청림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사업(150억원) △거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312억원) 등 5개 사업으로 국비 지원요청 규모는 808억원이다.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난 구 군수는 거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남상 청림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이 거창군민은 물론 낙동강 상류지역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한훈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만남에서는 거창 남부우회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거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21년도에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자연생태 관광과 유기농 생산, 유통, 소비, 체험, 교육이 가능하도록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희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는 가족서비스 허브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신청한 거창군 가족센터가 생활SOC복합화 시설로 선정,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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