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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12월 설립 ‘잰걸음’

체계적 준비 위해 제2기 TFT 출범

운영 규정 정비 등 세부 실무 진행

기사입력 : 2020-08-06 08:10:49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오는 12월 20일로 예정된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기존 운영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준비 TFT’를 확대·개편한 제2기 TFT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정부가 다른 산업보다 사고율이 높은 건설산업 분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기능을 확대·강화하고 감리업무 경험이 풍부한 한국건설관리공사 직원을 고용 승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2월부터 이사장 직속으로 전담 TFT를 운영해 왔다.

제1기 TFT가 주관한 ‘국토안전관리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방향 및 운영체계 구축’ 용역 결과에 따라 조직, 인사, 보수 등 국토안전관리원의 기본적 운영체계 설계가 지난달 17일 완료됐다.

이에 따라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운영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제규정 정비 등 세부 실무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제2기 TFT를 발족한 것이다.

제2기 TFT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운영, 특히 신설·확대된 건설안전 업무 수행을 위해 건설안전본부장을 팀장으로 두고 있으며 대외협력반, 운영체계반, 건설안전체계반, 출범준비반 등으로 조직을 체계화해 구성하고 있다.

박영수 이사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시설물의 전 생애주기 안전관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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