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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고·양산 범어고·창녕FC ‘눈물’

제25회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과천고·상문고·용인태성에 패배

기사입력 : 2020-08-06 08:11:00

경남팀들이 제25회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3일째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경남팀들은 4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3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패했다.

거제고는 경기과천고를 맞아 접전을 벌였지만 2-3으로 아쉽게 졌다. 거제고는 전반 31분 과천고 권기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가다듬은 거제고는 후반 3분 김성원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고 15분 이종안의 골로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하지만 과천고의 반격은 거셌다. 후반19 과천고 안유준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34분 권혁빈에게 통한의 재역전골을 내주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양산 범어고는 서울 상문고에 1-3으로 져 2연패를 당했다. 범어고는 전반 1골 후반 2골을 내주며 0-3으로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31분 최지호의 골로 영패를 면했다.

창녕FC는 디펜딩 챔피언 경기 용인태성의 높은 벽에 막혀 0-10으로 대패했다. 창녕FC는 용인태성을 만나 분전했지만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 5골, 후반 5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용인태성 주장 박상혁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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