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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맛있는 교실’

합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호평

1차 8개팀 참여… 오는 10월 2차 운영

기사입력 : 2020-08-06 08:11:33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자)와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은 지난달 4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차까지 소년문화의집 요리강습실에서 초·중학생 자녀와 아빠가 한 팀으로 구성돼 총 8개팀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가족간 유대감을 증대시키고 행복한 가족문화조성을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합천군은 초·중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요리교실 운영이 처음으로 개최됐던 만큼 프로그램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매주 요리교실이 기대됐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로 요리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보다도 자녀가 요리교실에 참여해야 한다”며 “일찍 일어나 즐겁게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순자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가족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 앞으로도 호응도 높은 프로그램을 구상해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펀 2차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은 오는 10월 1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 930-3933, 3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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