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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거제·창녕·산청 행복교육지구 신규 선정

각 지자체와 8~9월 중 업무협약 체결 예정

기존 9곳 포함해 내년 12곳으로 확대 운영

기사입력 : 2020-08-06 10:40:59

경남교육청은 2021년 신규 행복교육지구로 거제·창녕·산청 등 3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행복학교 기반 조성, 마을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

2021년 행복교육지구 공모에는 총 3곳이 응모했으며, 계획의 타당성, 예산 사용의 적정성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행복교육지구는 기존 김해·밀양·양산·남해·진주·사천·고성·하동·합천 등 9곳을 포함해 내년부터 12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거제·창녕·산청 행복교육지구 선정에 따라 경남교육청과 각 지자체는 8~9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2년 동안 양 기관은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교육에 협력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공간의 확대와 교육 방법의 다양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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