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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창업 아이디어 실현해 보세요”

창원 팔룡동에 ‘에스큐브’ 문열어

일반인 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창업자·기업엔 제작공간·장비 지원

기사입력 : 2020-08-06 20:43:03

도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만들어 볼 수 있는 창업연계형 전문 창작활동 공간인 ‘에스큐브(S-cube) 메이커 스페이스’가 창원 팔룡동에 문을 열고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창업연계형 공간인 전문랩과 생활밀착형 공간인 일반랩으로 구분된다.

에스큐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참여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경남지역 유일한 전문 창작활동 공간이다.

에스큐브가 문 열기 전인 지난 3~5일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마이크로비트 활용 코딩교육을 받고 있다./경남도/
에스큐브가 문 열기 전인 지난 3~5일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마이크로비트 활용 코딩교육을 받고 있다./경남도/

에스큐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레이저가공장비, 멀티커터기, 3D프린터 등 장비 작동 교육 프로그램과 금속공예, 도자, 가죽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위한 제작공간을 제공하고 무료로 장비를 지원,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 전문랩 분야에 선정돼 올해 2월 말 구축을 완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민간에 개방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 3~5일 시범 교육프로그램 행사를 열어 개방을 준비했고 6일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제품 전시·판매 공간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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