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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산업혁신 ‘착착’

창원 5곳·김해 9곳·진주 4곳 등 1년간 19곳 연구소 기업 설립

비즈니스모델 597건 발굴·제작

기사입력 : 2020-08-06 21:21:57

경남도는 창원, 진주, 김해 등 3개 지역이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1년간 19개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고, 비즈니스모델 보고서 597건을 발굴, 제작하는 등 산업혁신 생태계 기반 구축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 성과 및 현황= 창원에서는 연구소 기업 5개사가 설립됐고, 지난 2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모한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성능 평가 및 국내외 표준·인증, 마케팅 기획 등 사업화 전주기에 2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 지원금을 받아 연구소 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

이와 함께 창원시는 지역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지원한다. 이을 통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 특구에는 총 4개의 연구소 기업이 설립됐다.

진주시는 지난 6월 경상대와 지역 내 창업플랫폼 및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 항공우주 부품·소재산업 및 연관 산업 성장 지원, 진주지식산업센터 내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수혜기업 입주지원, 지역 내 예비·신규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함께 지원키로 협약했다.

앞서 4월에는 진주 연구개발특구에서 첨단기술기업·연구소기업·외국인투자기업 및 외국연구기관이 직접 사용 목적으로 취득한 부동산과 관련한 시세감면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진주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

김해 특구 내에는 9개의 연구소 기업이 설립됐고 타 지역 연구소기업 1개사를 유치해 전국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중 가장 많은 연구소 기업을 설립·육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경기도 판교에 있던 임상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인 (주)바이오크의 김해 이전 결정은 특화 분야 중심으로 지역산업구조가 재편되는 의미가 있다.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는 인제대 백병원, 특구 내 연구소기업 및 육성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사업화한 기술이 병원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업화 시스템 정착을 추진 중이다.

김해시는 올해 7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이전사업화(R&BD), 특화성장 지원 등 다양한 특구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

◇향후 계획= 도와 각 시는 올해 국비 176억, 지방비 36억원 등 총사업비 212억원을 투입해 △기술발굴·연계사업(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연구소기업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사업(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엑셀러레이팅지원사업)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혁신네트워크육성, 지역특화기업 성장지원, 특화기업 해외진출지원, 지역신규 제안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연구소 기업의 창업 초기부터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 확대에 집중한다.

기술사업화 사업을 발굴하고 특구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 현안·미래성장 수요를 스스로 발굴·해결하는 지역주도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는 12월부터 연구개발 내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가 도입되는 것에 맞춰 특구 내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 실증특례 수요 기술을 적극 발굴한다. 발굴 기술을 특구 내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실증검증을 지원하는 등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강소특구 육성 사업을 통해 기술발굴, 기술이전 및 창업, 기업성장 지원이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더 많은 연구소 기업 설립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려 기업하기 좋은 경남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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