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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 취소

이달 중 재첩 시식·판매 행사 진행

기사입력 : 2020-08-07 08:06:27

당초 7월 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8월로 한차례 연기됐던 제6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결국 취소됐다.

하동군과 (사)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과 축제추진위는 지난달 21∼27일 군민을 대상으로 축제 개최 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첩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 의견이 절반을 넘겼다.

군은 그러나 축제 취소에 따른 재첩생산 어가의 피해 최소화와 축제의 연속성 및 상징성 유지를 위해 이달 중 송림공원에서 재첩 시식·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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