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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전 넘고 시즌 첫 연승 간다

/프리뷰/ 경남FC, 대전과 격돌

수비·공격력 강화돼 2연승 기대

기사입력 : 2020-08-07 08:06:17

7경기 만에 승리의 맛을 본 경남FC가 대전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과 준 플레이오프(4위)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경남FC는 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2020 하나원큐 K2 1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를 벌인다.

경남FC는 지난 2일 안양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챙기며 6경기 무승의 긴 터널을 지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3승7무3패(승점 16)로 7위에 머물렀지만 6위 부천(승점 17), 5위 서울이랜드(승점 18)와는 승점 2점차로 좁혔다. 4위 전남(승점 19)과도 3점차에 불과하다. 대전을 이기고 연승을 한다면 4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경남에게 대전과의 경기는 올 시즌 성적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다.

대전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10골로 K2득점 2위에 올라 있는 안드레와 3골씩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오, 박진섭 등을 앞세워 13경기에서 22득점(경기당 평균 1.69)으로 공격력이 매섭다. 반면 수비는 19실점(경기당 평균 1.46)으로 허술한 편이다.

경남은 지난달 20일 안산전부터 약점이던 수비력 보완의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고, 공격에서도 답답하던 후방 빌드업을 이전보다 간결한 전진패스로 전환했으며, 윙백들의 오버래핑도 위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전에 비해 공격력에서 다소 처져 득점원 확대가 필요하다. 황일수와 룩, 네게바가 합류해 새 조합을 맞추고 있어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어이없는 수비실책을 반복하던 수비는 최근 3경기에서 1실점하고 2경기는 무실점으로 선방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은 지난 5월30일 대전과의 첫 경기에서 한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에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FC 경기 모습. /경남FC 제공/
경남FC 경기 모습. /경남FC 제공/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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