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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화작품전시회 소규모 분산 전시

10월말부터 종합경기장 등 10여곳

기사입력 : 2020-08-07 08:07:14

매년 개최되는 진주국화작품전시가 올해는 소규모 분산배치로 대체된다.

진주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진주국화작품전시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행사를 기다려온 관람객들을 위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소규모 분산배치로 전시를 대체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소규모 국화 작품을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는 시청 앞, 촉석루, 종합경기장 등 10여개의 장소에 분산 배치해 시민들이 가을 국화 향기를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국화전시회를 위해 직영 국화재배장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기획작품, 다륜작, 모양작, 석·목부작 등 7만여 점의 작품을 준비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가을철 2차 대유행 전망이 있어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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