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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100억원 융자지원

업체당 1억… 이자차액 2.5% 지원

14일부터 경남신보 홈페이지 신청

기사입력 : 2020-08-11 07:46:23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에 3분기 정책자금 100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기준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하거나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해야 하며, 도는 1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고용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소상공인의 경우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2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자금상담 예약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 g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일자·시간을 예약해 해당 날짜에 신분증과 준비서류를 가지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재단은 상담을 마치면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한도를 결정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보증서 발급 후 60일 이내(전자보증서는 30일 이내)에 7개 취급은행(농협·경남·국민·신한·우리·하나·부산)에 자금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한 코로나19 극복 특별자금이 소진됨에 따라 지속적인 자금 공급을 지원하고자 3분기 정책자금을 지원한다”며 “3분기 정책자금이 적기에 투입돼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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