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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공고·창녕고, 무학기 고교축구대회 4강 동반 진출

마산공고, 영등포공고에 승부차기 승

창녕고, 강릉중앙고에 승부차기 승

기사입력 : 2020-08-11 11:49:52

마산공고와 창녕고가 제25회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에 동반 진출했다.

마산공고는 10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서울영등포공고와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마산공고가 11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영등포공고와 8강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마산공고가 10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영등포공고와 8강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창녕고가 11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강릉중앙고와 승부차기를 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창녕고가 10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강릉중앙고와 승부차기를 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창녕고는 강릉중앙고와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마산공고는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린 영등포공고와 경기에서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하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마산공고는 후반에도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후반 31분 영등포공고 권태영에게 골을 내주고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마산공고의 저력은 경기 종료 직전 권형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마산공고는 승부차기에서 전원이 득점을 하며 7-6으로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창녕고도 강릉중앙고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가 5-4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 오른 마산공고와 창녕고는 12일 오후 7시 도내 팀끼리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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