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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군·관 ‘방위산업 생태계’ 만든다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협의회 출범

혁신성장 모델 협력 등 안건 논의

기사입력 : 2020-08-11 21:34:44

경남지역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 산·학·연·군 거버넌스인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협의회’가 11일 출범, 창원방산클러스터사업 활성화 방안과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제1회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협의회’에는 공동회장인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와 김성준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을 비롯해 방산 체계기업, 지역방산 중소·벤처기업협의회,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27개 기관 30명 위원들이 참석했다.

11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협의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경남도/
11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협의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경남도/

방산부품 국산화와 방산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과제 발굴·추진을 위해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사업을 방산분야의 혁신성장 모델로 만드는 데 협력하고 실행계획과 부품 국산화 소요품목 발굴 선정 등 안건을 심의했다.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실행계획으로 △방산혁신 기반 조성 △방산부품 국산화 △중소벤처기업 사업화 지원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등 4개 분야 10개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방산혁신 기반 조성 과제에는 연면적 8000㎡ 규모의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과 시험평가 장비 구축(13종 18대)이 포함됐다.

방산부품 국산화를 위한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R&D을 지원하고, 대학 주도의 부품 국산화 연구실을 조성해 방산 전문인력 양성, 기업 R&D 과제 참여 등 방산기업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해서는 시험평가 수수료 지원, 성능향상 및 고급화 지원, 방산기업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창업보육을 지원한다. 협의회는 민간기업과 군이 공동이용할 목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첨단방산 스핀업’과 혁신 방산기업을 지원하는 이른바 ‘디디고 프로젝트’를 통해 선진국형 핵심기술과 부품국산화를 추진키로 했다.

산·학·연·군·관 대표로 구성된 협의회 운영을 통해 국방기술 획득 효율성, 방산클러스터 내 국방 규격 시험·평가 장비 구축을 통한 편리성, 국방기술품질원과의 연계를 통한 품질 인증의 용이성 등이 높아지고 기업의 정책지원 요구를 방위사업청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공동회장 박종원 부지사는 “협의회가 지역 중심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 거버넌스로 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산클러스터는 지역 주력산업과 소부장산업과의 상생성장을 통해 경남지역 방산 관련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회장 김성준 국장은 “방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정부도 국방 분야 산업화를 위한 관련법을 제정하고 내년 초에 시행할 예정”이라며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가 이런 발전 전략의 성공적인 시범 모델로 정착한다면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방위사업청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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