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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합천 수해로 잠정 연기

기사입력 : 2020-08-12 08:05:59

오는 14~25일 열릴 예정인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개최지인 합천지역의 수해로 잠정 연기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1일 “예상치 못했던 수해로 경기장이 모두 훼손돼 전혀 경기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선수권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합천군 인조 1~5구장과 용주 1·2구장의 잔디와 펜스 등이 심하게 훼손됐다.

선수권대회가 연기되면서 여자축구연맹은 코로나19 여파로 6월 연기됐던 제28회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는 14일 창녕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합천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초등부 18팀, 중등부 14팀, 고등부 13팀, 대학부 8팀, 일반부 9팀 등 총 62팀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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