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해 윤활유 창고 큰불… 발생 5시간 만에 불길 잡아

1명 화상·소방관 4명 탈진

기사입력 : 2020-08-12 21:24:34
12일 오전 김해시 상동면 윤활유첨가제 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12일 오전 김해시 상동면 윤활유첨가제 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12일 오전 11시 38분께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소재 윤활유첨가제 창고에서 큰불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었다.

화재가 난 창고에는 200리터의 윤활유(엔진오일 첨가제) 약 400개를 보관하던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로 인해 불이 급격히 번져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었다. 이 화재로 공장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김해동부소방서 소방관 4명이 탈진하고 주민 1명이 과호흡 증세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11시 44분께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에 들어갔으나 불이 공장 창고 뒤편 주택까지 확대되면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경남소방본부는 350명의 인원과 물탱크 등 장비 59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4시 44분께 큰불을 잡고 잔불 진화에 나섰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 이한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