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14일 경남 개원의 10곳 중 3곳 '휴진'

13일 오후 2시 기준

1645곳 중 473곳 휴진 의사

기사입력 : 2020-08-13 16:45:43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한 의료계가 14일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경남지역 동네 병원의 약 30%가 휴진에 동참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기준 도내 동네 개원의 1645개소 중 28.7%에 해당하는 473개소가 휴진 의사를 밝혔다. 종합·대학병원에서는 전공의를 중심으로 지난 7일 파업(388명 중 280명 참가)과 비슷한 규모의 참가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첩약 급여화·비대면 진료 도입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했으며, 지난 11일 결의문을 내고 "비정상 의료 참을 수 없다. 4대악 의료정책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 즉각 철회 △비효율과 불공정의 산실이 될 공공의대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및 필수의료에 건강보험 재정 우선 투입 △비대면 진료 즉각 중단 △코로나19 극복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요구했다.

한편 경남도는 의사들이 집단 휴진을 강행할 경우 발생할 의료공백을 막고 도민들의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와 각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체계 유지·공공병원과 지역보건의료기관 등은 야간진료 시행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자료사진./픽사베이/
  • 이한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