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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청년취업 지원사업 대폭 확대

기사입력 : 2020-08-13 17:27:24

창원시는 코로나19로 더욱 악화한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취업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등 모두 7개 사업을 포함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241개 기업을 참여시켜 296명의 청년일자리를 지원한다.,

경남대학교와 문성대학교에 대학일자리센터를 상시 운영해 청년세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일경험 지원을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250명, 청년해외인턴사업에 67명을 지원한다. 청년희망사업 중 청년구직활동수당, 청년 내일통장,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하반기에 추가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총 928명 모집에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중장년세대의 신속한 재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대책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으로 전문승강기 엔지니어 인력양성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중장년 실직자를 중심으로 250명에게 교육훈련과 재취업 연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전액 시비사업인 중·장년 맞춤형 직업능력훈련사업으로 중장년 여성취업지원 프로젝트 등 5개 사업을 추진해 200명에게 실용적인 전직교육과 재취업상담을 지원한다.

취업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도 계속 시행한다. 취약계층과 실직자 3339명에게 생활방역과 골목상권 회복지원 등 10개 분야에 439개 사업장을 개설해 주 20시간, 월 107만원 수준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브리핑에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하반기 일자리 역점시책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면서 “주력산업 구조조정과 코로나19 충격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의 일자리를 사수하고,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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