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유쿠션’ 제품서 유해물질

소비자원, 16개 중 3개서 납 검출

기사입력 : 2020-08-14 08:35:54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수유쿠션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수유쿠션은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안전 확인 대상 어린이 제품으로 분류되며, ‘유아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에 따른 유해물질 안전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유해물질 함량 시험 결과, 조사 대상 수유쿠션 16개 제품 중 3개 제품의 지퍼 손잡이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3배 초과하는 납이 검출돼 기준에 부적합했다. 3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가 요청 땐 교환·환불해주기로 했다. 주재옥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주재옥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