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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접근, 경남·부산 영향권…하늘길·바닷길 끊겨

기사입력 : 2020-09-02 11:53:08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김해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태풍경보에 따라 2일 김해공항 항공편 83편이 사전 결항됐다고 밝혔다.

지역본부는 하루 전 항공사들이 태풍 북상에 따라 사전 운항 취소 결정을 알려와 이들 항공편을 비운항 처리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도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연안여객선을 오전 6시부로 운항을 중단했다.

현재 부산항에서는 선박 676척이 안전한 곳으로 피항한 상태다.

한편,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마이삭이 최대급인 점을 감안해 예찰활동과 유관기관 등 협력 체계를 긴밀히 해 부산항 내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일 오전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다. 사진은 항공기 결항을 알리는 안내문. 연합뉴스
2일 오전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다. 사진은 항공기 결항을 알리는 안내문. 연합뉴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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