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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품격 높인다

시, 정원계획 수립 시민 의견 수렴

백리 대숲 하늘길·실내식물원 등 추진

기사입력 : 2020-09-10 08:02:52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울산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울산시/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품격 향상과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울산시는 최근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차별화된 가치 극대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의 하나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 계획 수립 연구용역 시민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 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7기 시정 목표인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와 소통하는 열린 행정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을 위한 주요 사업은 국가정원 상징 시설물인 ‘백리대숲 하늘길(Skywalk)’, 태화강 위 수상 공중 정원인 ‘태화강 정원 산책교(Garden Bridge)’, 랜드마크 형 온실, 식물문화센터 등을 포함하는 ‘실내 식물원’, 정원 관련 일자리 창출, 창업 컨설팅, 기술 개발 거점 시설인 생태정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 정원 복합단지’ 건립 등이다.

또 세계적 정원 조성 흐름을 반영해 태화강 국가정원의 사계절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는 자연주의 정원 조성, 국가정원을 포함해 울산 전역을 관망할 수 있는 ‘남산 전망대 건립(민자 사업)’ 등도 추진된다.

울산시는 11월 19일 마무리되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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