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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함양 50대 택시기사 코로나19 확진

해당 택시업체 소속 택시 13대 운영 중단…업체 방역 중

감염경로 미확인…경남도, 긴급대응반 파견해 역학조사

기사입력 : 2020-09-11 10:53:28

11일 경남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나왔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함양에 거주하며 택시기사로 일하는 50대 남성(경남 26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남 264번은 지난 2일 몸살 증상을 느꼈고 10일 함양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11일 확진됐다.

264번 환자는 증상을 느낀 2일부터 10일까지 택시 운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264번 환자가 택시 운행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실제 마스크 착용 여부, 어떤 마스크를 썼는지, 언제 어떻게 착용했는지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CCTV 자료를 확보해 조사 중이다.

도와 함양군 방역당국은 264번이 일하는 택시회사의 택시 13대를 모두 영업 중단조치했고, 해당 업체의 택시와 버스 등도 방역하고 있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이들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함양군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함양군 전지역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도는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함양에 파견해 동선, 추가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261명, 이중 51명은 입원치료 중이고 210명은 퇴원했다.

함양에서 택시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1일 오후 함양 성심병원이 자체 휴업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함양에서 택시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1일 오후 함양 성심병원이 자체 휴업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코로나19 상황판
코로나19 상황판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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