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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상위스플릿 우승 경쟁 ‘불안한 출발’

부산교통공사에 0-2 패, 2위 1점차

창원시청, 청주FC에 2-2 무승부

기사입력 : 2020-09-14 08:06:06

K3 김해시청 축구단이 상위스플릿 첫 경기에서 패해 1위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김해시청은 13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K3 상위스플릿(스플릿 A) 1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김해시청은 이날 패배로 11승2무3패(승점 35)를 기록하며 2위 경주한수원(승점34)에 한 점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김해시청은 전반 11분 부산교통공사 공다휘, 28분 부산교통공사 최용우에게 잇따라 2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김해시청은 후반 이광준, 배해민, 구현우를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창원시청 축구단은 같은 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위스플릿(스플릿B) 1라운드 청주FC와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창원시청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며 4승6무6패(승점 18)로 11위에 머물러 이날 승리한 양주시민축구단(승점 14)에 4점차로 쫓기게 됐다.

창원시청은 전반 6분 정서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8분과 21분 청주FC에 잇따라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 당했다. 패색이 짙던 창원시청은 후반 33분 해결사 조석재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2-2로 돌려놓았다.

한편 K4 진주시민축구단은 13일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충주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45분 성봉재의 선제골과 후반 3분 심지훈, 후반 13분 나준수의 릴레이 골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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