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극단 현장 ‘카툰마임쇼’ 공연의 한 장면./극단 현장/

(사)극단현장은 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 ‘매칭형’ 선정에 따라 기획된 ‘카툰마임쇼’를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총 2회 천안시 온세상어린이집에서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년 신나는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술단체들이 전국을 누비도록 하고 있으며 극단현장의 ‘카툰마임쇼’는 11월 여수, 서울서도 공연 예정이다

마이미스트 고재경(연출)의 위트와 마임테크닉이 녹아 있는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는 ‘카툰마임쇼’는 극단현장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판토마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유쾌하고 활력 있는 작품이다.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만으로 웃음, 허전함, 애잔함, 희망 등을 읽을 수 있으며 마임 공연 특유의 위트와 재치, 페이소스로 아동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발열 증상이 있는 관객의 입장을 제한하고, 손소독제 및 여분의 일회용 마스크 구비, 좌석 간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