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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맑은 공기 ‘캔’에 담아 판다

해발800m 공기 담은 하동 ‘지리에어’

식약처 의약외품 허가 받아 판매

기사입력 : 2020-09-16 21:10:41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압축해 담은 ‘지리에어’./하동군/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압축해 담은 ‘지리에어’./하동군/

해발 800m의 청정 지리산 기슭에서 포집한 공기를 호흡용으로 들여 마실 수 있도록 만든 공기캔인 ‘지리에어(JIRIAIR)’가 국내 최초로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받았다.

하동군은 하동녹차연구소와 합작투자회사인 ㈜하동바이탈러티에어사가 제조한 공기캔인 ‘지리에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휴대용 공기에 관한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나 입 등 호흡기에 직접 사용하는 휴대용 공기·산소제품의 경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8년 11월 ‘공산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약사법에 따라 제조업 신고와 품목별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번 품목허가에 따라 하동바이탈러티에어는 지리산에서 포집한 공기를 허가된 공정서와 기준 및 시험방법에 따라 호흡용으로 담은 지리에어를 시중에 유통할 수 있게 됐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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