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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판 뉴딜사업’ 3대 대표과제 추진

지역산업 행정 디지털전환 분야

독거노인 IOT사업 등 150억 투입

기사입력 : 2020-09-17 08:05:13
우포늪 국가생태탐방로와 연결될 우포늪 생태길. 우포늪 국가생태탐방로 확대 조성사업이 창녕판 뉴딜사업에 포함됐다./창녕군/
우포늪 국가생태탐방로와 연결될 우포늪 생태길. 우포늪 국가생태탐방로 확대 조성사업이 창녕판 뉴딜사업에 포함됐다./창녕군/

창녕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창녕판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지역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산업과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창녕판 뉴딜 3대 대표과제를 정했다.

또 기존사업에 스마트·디지털 요소를 접목하거나 지역 여건에 맞는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73개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산업과 행정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산업 행정서비스 디지털 전환 분야에는 △사업자 제품홍보용 ‘우리 동네 업소 자랑 홈페이지’ 구축 △독거노인 안심 지킴이 IOT 사업 △부곡온천 스마트 가이드 사업 △스마트 박물관 조성사업 등 29개 사업에 총사업비 150억6700만원이 투입된다.

창녕 관광 르네상스 실현을 이끌어갈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분야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우포늪 국가생태탐방로 확대 조성사업 △창녕 낙동강 생태 정원 조성사업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스마트 산림복지시설 확충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등 39개 사업에 사업비 1161억 6900만원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 분야에는 △2030 창녕군 장기종합 발전계획 수립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주민주도형 공유공간 조성사업 △세계 따오기 공원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사업비 186억31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3대 분야 73개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사업을 보완·발전시키는 한편 정부 공모 사업 등을 통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정부의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심한 경제침체 극복과 구조적 대전환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 28개 과제 총 190만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디지털,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를 담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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