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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서창도서관’ 오는 11월 문 연다

삼호동 중앙근린공원 내 4층 규모

76억 들여 체험·학습 자료실 조성

기사입력 : 2020-09-17 08:05:41
양산시 삼호동 중앙근린공원 내에 11월 개관할 ‘서창도서관’./양산시/
양산시 삼호동 중앙근린공원 내에 11월 개관할 ‘서창도서관’./양산시/

양산시는 삼호동 중앙근린공원 내에 건립된 ‘서창도서관’을 오는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도서관 건물 준공은 지난 7일에 마쳤으나, 코로나 19 방역 준수로 별도의 준공식은 갖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서창도서관’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으로 총예산 76억원(국비 22억원, 시비 54억원)을 투입해 대운초등학교 인근 삼호동 중앙근린공원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2108.96㎡ 규모로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 및 학습이 가능할 수 있는 어린이전용 자료실, 영유아 자료실 및 북카페를 배치해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공원 내 지형 고저차를 활용해 외부 공원과 연결된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실내 2층과 3층을 계단식 서가로 동선을 계획했다.

시는 도서관 준공 이후 약 3개월 간 도서구입, 서가정리, 기자재 확보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서창도서관 개관을 통해 동양산지역 교육문화시설 확충과 시민들간의 지역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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