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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관광지·맛 ‘랜선여행’ 즐겨요

‘방구석 하동여행’ 24일 첫 생방송

참가자 소통하며 관광지·맛 체험

기사입력 : 2020-09-20 21:14:59

하동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코로나 시대에 맞춘 인터넷 여행 프로그램인 ‘랜선여행’을 추진한다.

하동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오프라인 여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집안에서 하동을 체험할 수 있는 랜선여행 시범프로그램인 ‘방구석 하동여행’을 도입, 24일 첫 라이브방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랜선여행은 여행 참가자가 인터넷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하동군의 관광요소를 화상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3차수로 기획된 이번 시범 행사는 다양한 하동군의 관광 요소 중 엄선해 힐링, 가족체험, 하동의 맛 콘셉트로 나눠 진행된다.

하동의 아시아 최장 집와이어./하동군/
하동의 아시아 최장 집와이어./하동군/

첫 여행은 악양면에 소재한 명창 유성준·이선유 판소리체험관을 배경으로 힐링 요가와 하동의 야생차 다도 체험으로 구성된다.

첫 여행과 관련, 참가자의 집으로 사전에 다기세트를 보내 랜선여행 당일 실시간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2시간동안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참여를 희망인은 하동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한 후 메시지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관광진흥과 슬로시티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은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집와이어가 최근 MBC ‘나혼자 산다’ 예능 프로그램에 방영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감성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원명소가 많아 SNS를 통한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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