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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통영문화재야행은 ‘ON’하세요

내달 9~10일 온라인 대면으로 진행

사전예약 받아 쌍방향 소통 형식

기사입력 : 2020-09-20 21:15:10

통영시는 내달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개최하는 ‘2020 통영문화재야행’ 행사를 전국 최초로 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 대면 방식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할 계획이다.

지난해 통제영 일원에서 개최된 ‘통영문화재야행’ 행사 장면./통영시/
지난해 통제영 일원에서 개최된 ‘통영문화재야행’ 행사 장면./통영시/

시는 올해 문화재야행 행사의 테마를 ‘8夜’로 정하고 통제영을 중심으로 23개의 다채로운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주당에 스튜디오를 설치해 국가무형문화재의 라이브공연과 시연,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쌍방향 소통형식으로 진행하며 역사전문가 최태성 교사과 함께하는 강연형 라이브미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은동진 강사와 풀어보는 퀴즈탐험 통제영, 유명 유튜버인 곽튜브와 함께하는 통제영 문화 해설, 온라인 소망등 달기 등 다양한 문화재야행 행사를 양방향 소통을 통해 즐길 수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행사를 축소하고 취소하는 것보다는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온라인 대면 방식의 문화재야행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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