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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동남권메가시티 위한 국비확보 협력을”

민주당 경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국비·재정 확보 가장 중요한 상황”

기사입력 : 2020-09-21 20:51:27

김경수 지사가 내년도 경남 국비 확보와 관련해 동남권메가시티 조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과 여성이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야 하고 또 이를 위한 광역교통망과 인재양성 체계 구축 등을 강조하며 민주당 도당에 국비확보 협력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도당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도정 운영방향 및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2021년 국비확보 관련 지역 주요 예산사업 건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호 도당 위원장과 민홍철·김두관 의원, 13개 지역위원장과 도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도에서는 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정무보좌관 및 주요 현안 실국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21일 오후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경수 지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1일 오후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경수 지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은 정부와 여당 노력 등으로 코로나19 관련 심각한 상황없이 대응해 나가고 있다. 다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 국비예산, 재정을 얼마나 확보해 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 기재부까지는 여러 도움으로 선방을 했고 국회단계에 반영될 부분과 증액될 부분들에 대해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호 도당 위원장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빠진 것을 채워 넣고 부족한 것은 메꾸도록 노력하겠다”며 협력의 뜻을 밝히고 “경남이 3대 국책사업 유치로 성과를 냈다. 동남권메가시티를 제안하고 이와 관련 광역철도, 신공항 등 경남형 뉴딜로 구체화하고 있다. 든든하게 뒷받침해 11조 예산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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